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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동산고 도래울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대비 전문 방문수업

고양 동산고 도래울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대비 전문 방문수업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는 2014년부터 ‘The Decent City Initiative’라는 이름의 도시 인문/사회과학 고양 동산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The Decent City'는 괜찮은 도시 또는 살 만한 도시라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괜찮은 도시란 매우 정숙하다거나 잘 정돈되어 있다거나 혹은 예측가능한 도시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괜찮은 도시란 물리적인 의미의 도심환경에서 공간의 재배치를 통해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다시 말해 이상적인 유토피아적 도시개념과 수많은 문제가 상존하는 현실적인 도시 개념 사이에서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괜찮은 도시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괜찮은 도시를 추구하기 위한 개념과 방법을 찾기 위해 SSRC에서는 ‘The Cities Papers’라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을 초대하여 짧은 에세이 형식의 도시 사회인문학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현재 총 36명의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필진은 도시계획학, 사회학, 경제학, 지리학, 정치학, 컴퓨터공학, 역사학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교수나 지식인으로 구성되어 있다(<표 1> 참조). ‘괜찮은 도시’ 시리즈는 온라인 형식으로 발간되며 도시설계, 사회 불평등, 빅데이터, 관용, 사회적 자본 및 통합이라는 다섯가지 키워드 아래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현재까지 올라온 글 중에 눈에 띄는 도래울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글을 소개한다. 먼저 하버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Diane Davis의 ‘Reflections on the decent city’는 괜찮은 도시의 대략적인 개념과 추구하는 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파슨스의 건축학과 교수이자 뉴요커에서 건축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Paul Goldberger가 기고한 ‘Planning the decent city’는 괜찮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의 역할과 도시설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사회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Richard Sennett 뉴욕대/LSE대 교수는 ‘Open and closed design’이라는 글을 통해 닫힌 사회와 열린 사회의 개념을 대비해 대화와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도시이론을 분석하고 있다. 하버드의 세계적인 경제학자 Ed Glaeser 교수는 ‘Unhappiness and urban decline’이라는 글에서 도시쇠퇴와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공간계량경제학의 창시자이자 애리조나주립대 지리학과 교수인 Luc Anselin은 “Spatial data science for an enhanced understanding of urban dynamics”라는 글을 통해 스마트시티, 오픈데이터 같은 최근 동향을 분석하고 빅데이터의 가능성과 그 한계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도시이론의 대가인 Susan Fainstein 하버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Harlem in the 2000s: Diversity, Revitalization, Gentrification, and Equity”라는 글에서 뉴욕 할렘가에서 나타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즉 도시 특정지역의 집값이 갑자기 치솟는 현상에 대해 역사적·사회학적 관점에서 그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문학 및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에 비해 고양 동산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인문학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어 둘 사이의 괴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빈곤문제나 사회 불평등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SSRC의 괜찮은 도시 시리즈는 도시라는 매개를 통해 이 같은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는 가뭄을 20세기의 가장 큰 자연재해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특히 미국의 서부 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인해 가뭄이 보다 장기화되고 특정 지역에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적인 예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4년간 극심한 가뭄이 도래하여 2015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정부 역사상 처음으로 강제 절수 행정명령을 내렸다(Office of Governor 2015). 이처럼 가뭄피해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뭄대책 마련이 국가적 관심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Andreadis et al. 2006).

미국은 1998년 국가가뭄정책법(National Drought Policy Act)을 제정하여 가뭄관리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Heathcote 2013). 또한 2006년에는 국가통합 가뭄정보 시스템법(NIDIS Act)을 제정하여 현재의 국가적 가뭄관리 통합 시스템(National Integrated Drought Information System: NIDIS)을 구축하였다. NIDIS는 가뭄 경감과 대응을 위한 정보처리 조직으로 NOAA가 도래울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관리하고 있다. NIDIS의 목표는 가뭄과 관련된 정보, 연구, 교육, 정책의 통합된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네브라스카-링컨대학(University of Nebraska-Lincoln)은 1995년 미연방정부와 협력하여 국립가뭄경감센터(National Drought Mitigation Center: NDMC)를 설립하고 미국의 가뭄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NDMC. n.a.). 이 센터는 여러 가지 가뭄 지수를 종합하여 미국 전역의 가뭄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하나의 지도로 나타낸 가뭄모니터(Drought Monitor)를 개발하였다(NDMC 2016). 이 지도는 미국 전역의 가뭄 상황을 총 4단계의 강도로 구분하고 장단기로 나누어 하나의 지도로 나타내고 있으며 포털사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가뭄관련 정책은 NOAA와 미환경보호처(EPA)에서 중추적인 고양 동산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총 10개의 기관에서 가뭄과 관련된 총 네 가지 업무분야를 담당하고 있다(<표 1> 참조). 이외에 미교통국(DOT), 미산림국(USFS), 미에너지부(DOE) 등에서도 가뭄과 관련된 업무를 간접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미연방정부는 2013년부터 가뭄 문제를 기후변화정책(Climate Action Plan)의 일환으로 간주하고 국가 가뭄회복력 파트너십(National Drought Resilience Partnership: NDRP)을 발족하여 기후변화 및 가뭄과 관련된 회복력(resilience) 제고를 위한 포괄적인 정책을 수립하였다(White House 2016). 이 파트너십은 가뭄회복력과 관련된 연방정부의 단일화된 소통창구로서, 각 지자체의 가뭄관련 정책 및 도래울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제도에 대한 협력 및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농업, 상하수도, 에너지, 제조업 등의 주요 산업분야에서 장기적인 가뭄회복력 제고 전략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예보, 조기경보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주정부 및 지자체 단위에서는 효과적인 가뭄계획 및 수자원 관리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 및 노하우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국가가뭄정책법을 통해 연방정부/주정부/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가뭄경보, 모니터링, 피해 경감 등을 위해 각 지역 기관과 정보 교환, 가뭄경보 시스템 도입, 가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가뭄을 기후변화 문제의 하나로 인식하고  통합적인 대응 및 적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은 가뭄정책을 기존의 대응 위주의 전략에서 예방 및 적응 위주의 전략으로 전환하여 가뭄대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취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가 극단적으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재난예방은 최신 과학기술을 동원하여 전 세계가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의 방재연구는 미래예측 프로젝트(Foresight Project)의 일부로 과학부(Government Office for Science)에서 담당하고 있다. 미래예측 고양 동산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프로젝트는 과학적 접근방법이 필요한 정책문제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방재연구 외에도 미래노령화 사회 문제, 디지털시대의 평생교육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영국의 방재연구는 영국 내의 문제만을 다루는 것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경향성을 예측,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후변화로 극단적인 환경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도시로의 인구집중 현상은 재난상황에서 대규모의 인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환경변화에 맞춘 효율적인 정책수립은 정책입안자에게 상당히 시급한 사안임이 틀림없다. 정책 입안과 지원금 할당 등에 있어서 그를 뒷받침해주는 근거를 마련하는 일은 정책입안자로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이에 따라 과학부에서는 자연재해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을 갖추는 데 최신 과학기술과 예측 능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전문적인 과학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DDR계획(disaster risk reduction initiative) 사례들을 분석, 전 세계 전문가와 정책입안자들과의 도래울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회의를 거쳐 2012년 「미래 재난의 위험 줄이기: 정책 결정자들을 위한 우선도(Reducing Risks of Future Disasters: Priorities for Decision Makers)」 보고서를 출간하였다.

미래 재난의 주요 요소 중에 과학부에서 집중하고 있는 가장 큰 세 가지는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 그리고 도시화다. 과학부에서는 그 세 가지 요소에 특히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 가장 대규모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동시에 불확실성이 더 큰 재난 요소와 비교하면 과학적인 방식으로 예측이 가능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기후변화는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 예상되며 해수면 상승, 강수량 증가, 그리고 그에 따른 가뭄과 홍수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까운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 따르면 21세기 내에 온난화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재해에는 극심한 강수, 홍수, 폭풍해일, 산사태, 가뭄과 지진이 포함된다.

인구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재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 2040년까지 저개발 국가의 인구는 약 15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 예측되며 대부분은 자연 재난에 취약한 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아시아 지역의 범람원 인구는 2030년까지 약 두 배에서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난 상황에 특히 취약한 노인계층을 위한 정책도 더욱 각별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도시화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현재 도시지역의 10분의 8이 지진에 취약하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10분의 6이 폭풍과 쓰나미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인구 밀집은 전염병에도 큰 위험성을 보여준다. 도시화는 빠르게 진행되어 개발도상국의 경우 매년 총 6500만의 인구가 도시로 몰리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에도 개발도상국보다는 재난 방재에 좀 더 잘 대처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위험요소 급증에 대한 고양 동산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대비책은 명확하지 않다.

이런 세 가지 요소는 서로 복잡하게 얽혀 방글라데시나 칠레 지진의 경우와 같이 재난피해가 극대화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도시화를 진행하면서 재난 예방이 우선순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래예측 과학은 데이터 분석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시간적, 공간적으로 재난 요소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정보가 더 적극적으로 공유될 때에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에 따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재난 예방 지식을 공유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단위의 협력이다. 예를 들어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는 글로벌 지구 관측 시스템(Global Earth Observation System)과 같은 자료수집을 위한 공동연구 그룹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관측 모델들이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한 지식과 우선순위에 따라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방재 취약성 측면에서 보면 개발도상국의 경우가 선진국과 비교하여 열악하기 때문에 방재시스템의 공유와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재분야 전문가에게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입안자 외에도 개인 사업을 하는 사업가, 개발 재원 제공자, 재난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의사결정자들은 그들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재난예방을 항상 우선순위 내에서 고려해야 한다. 재난예방을 위한 정보는 각 계층에 더욱 일상적으로, 적극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

영국정부는 과학적인 전문지식에 기반한 미래 재난예측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그 지식이 각 분야에 어떻게 전달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후변화, 인구변화 등 미래 예측을 통한 재난예방은 개별 부처에서 다루기에는 어려운 전문적인 과학지식이 필요한 분야다. 하지만 동시에 각 도래울고 영어 수학 국어 내신 방문수업 사업의 실행을 담당하는 의사결정자들의 참여가 없이는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활용한 명확한 자료와 그 지식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각 참여기관긔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